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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평생학습원, 단오부채 ‘팔덕선’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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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원, 단오부채 ‘팔덕선’展 개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24 18:23 수정 2015.06.24 18:23

▲     ©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메르스 확산으로 연기 및 휴관 조치했던 교육프로그램과 어르신관 여가시설을 재개방하고 영일서단(대표 고방 정경수)주관으로 단오부채 팔덕선(八德扇)展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메르스와 경기침체로 시름에 빠진 시민들의 시름을 덜고 활력을 되찾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팔덕선(八德扇)展은 한국화(도연 이상범), 문인화(설지 조현욱), 한극서예(남제 방순애) 등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 55인이 여름철 생활 소품인 부채위에 글과 그림을 더한 작품을 선보인다.
팔덕선은 부채는 8가지 이로움을 준다는 뜻으로 불려지는데 △바람을 일으켜 시원하게 해 주고 △땅에 깔고 앉을 수 있으며 △따가운 햇살을 가려주고 △손에 들고 무엇을 가리키는데 쓸 수 있으며 △멀리 잇는 사람을 부르는데 안성맞춤이며 △빚쟁이 등 곤란한 사람을 만났을 때 얼굴을 가려주며 △어른 앞에서 하품하는 입을 가려 주며 △해져서 버려도 아깝지 않기 때문 이라고 한다.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메르스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인 방역활동에 집중할 계획인 만큼 수강생들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평생학습원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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