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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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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 QSS 전문가 양성도 ‘안전 최우선’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2/02/08 19:28 수정 2022.02.08 19:29
QSS FT 양성과정 개편
인지→이해→활용 3단계 교육

포스코 QSS FT 양성과정에서 포스코 직원들이 안전 최우선 QSS 활동 실습을 하고 있다.
포스코 QSS FT 양성과정에서 포스코 직원들이 안전 최우선 QSS 활동 실습을 하고 있다.
포스코가 현장 혁신 전문가인 QSS FT(Facilitator) 양성 프로그램을 안전 중심으로 개편한다. QSS(Quick Six Sigma)는 전 직원이 일상 업무 속 낭비를 찾아 개선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포스코 고유의 혁신 활동이다.
포스코는 2005년부터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함께 현장 혁신 전문가인 QSS FT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혁신 활동의 전문성을 높여왔다.
올해부터 포스코는 QSS FT 양성과정을 안전 중심으로 재편한다. 직원들이 안전 관점에서 QSS 활동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포스코는 QSS FT 후보들이 안전을 체질화할 수 있도록 ‘인지→이해→활용’ 순서의 순차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인지 교육에서는 ▲사례를 통한 안전 마인드 제고 ▲안전 사고 VR 체험 등의 교육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체화하고, 이어 이해 교육에서는 ▲안전 관계법령 이해 ▲잠재위험 발굴 ▲위험성 평가 등 안전한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학습한다. 이후 활용 측면의 교육을 위해 현장에서 안전 최우선 QSS 활동 실습이 진행된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제 33기 QSS FT 양성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포항제철소 남승호 과장은 “안전의 관점에서 현장을 다시보는 시각을 기르고, 현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고민해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는 개인별 행동 특성을 진단하는 eDISC 검사와 자기성찰 프로그램 등을 도입하는 등 QSS FT 후보들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전반을 강화했다. 포스코와 포스코인재창조원은 17년간 440여명의 QSS FT를 양성했으며, 그 중 일부는 현장 혁신 전문 컨설턴트로 성장해 활약하고 있다. 올해 1월 시작한 제33기 QSS FT 양성과정에는 포스코와 그룹사 직원 총 12명의 후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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