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치매가족에 좋은 의자가 되다..
사람들

치매가족에 좋은 의자가 되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25 16:35 수정 2015.06.25 16:35
성주군,‘2015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개강

  ▲     ©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25일 치매가족이 환자를 더 잘 이해하고 돌볼 수 있도록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2015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 개강식을 했다.
이 프로그램은  7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서 운영된다.
보건복지부 한국치매협회에 따르면 치매가족은 하루일과 중 또는 귀가 후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재가 치매환자를 돌봐야 하는 힘든 현실이 매일 반복된다고 한다.
가족들은 환자를 돌보는 별다른 대처법을 몰라 난감해 하며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이러한 어려움을 돕기 위하여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가족은 치매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가족이 받는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방법, 치매환자와 소통하며 일상생활을 하는 방법, 환자가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 사회복지서비스 도움을 받는 방법, 미래에 대처하는 법 등과 관련된 교육과 활동을 하게 된다.
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 좋은 의자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치매환자와 생활하는 것이『사는 게 별거 있나.... 볕 좋은 날 의자하나 내놓는 것』처럼 일상적인 삶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박중양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