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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지역 발전위해 작은 일이라도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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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위해 작은 일이라도 돕겠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25 18:17 수정 2015.06.25 18:17
김상태 포항시 창조혁신국장, 40년 공직생활 마무리‘30일 퇴임’

▲     ©   40년간 공직자로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온 포항시 김상태(58·사진) 창조혁신국장이 오는 30일 퇴임한다.
퇴임식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 친지 및 동료 공무원의 참여 속에 열릴 예정이다.
김 국장은 1975년 9월 연일읍사무소에서 공직생활 시작으로 산업과, 건설과, 회계과, 총무과, 시민과, 기획실, 사회진흥과 등을 거쳐 2001년 10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우창동장, 용흥동장, 사회환경과장,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체육지원과장, 환경위생과장, 주민복지과장, 창조산업에너지과장 등 포항시의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2015년 1월 탁월한 행정능력을 인정받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창조혁신국장의 막중한 책무를 수행하면서 창조도시포항 건설을 위해 헌신해 왔다.
김 국장은 전국최조 민간자율형 창조경제혁신센터인 포스코 포항창조경제센터 설립에 중추적 역할을 했으며, 포항의 R&D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포항의 새로운 먹거리 사업을 발굴·육성하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
이외에도 복지·환경·체육 분야에 종사하며 주민복지증진과 일자리창출, 포항의 환경개선, 체육시설의 확충과 시민생활체육의 확대보급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김 국장은 퇴임을 앞두고 “선?후배 공무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40년의 공직생활을 후회 없이 마칠 수 있었다”며 “비록 소중한 만남을 뒤로하고 떠나지만, 포항 발전을 위해 도움 되는 일이라면 조그마한 일이라도 돕겠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2012년 국가사회발전유공으로 대통령표창, 2000년 자치행정발전유공으로 장관표창, 지역발전 및 주민복지증진으로 도지사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받았으며, 소탈한 성격과 빈틈없는 업무추진, 직원들과의 소통의 리더십으로 포항발전에 이바지 해왔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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