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여권업무 선진화...업무처리 신속·간소화
▲ © 포항시가 여권업무 선진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를 전면 시행한다.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는 기존의 여권발급신청서 대신 민원인이 간이서식에 영문성명 및 긴급연락처만 작성하면 스캐너로 인식해 자동으로 전자신청서가 기입되는 보다 간소화된 여권신청시스템이다.
신청절차가 간편할 뿐 아니라 스캐너로 인식된 내용을 민원인이 전용화면으로 확인 후 서명하기 때문에 정보입력 시간이 단축됨은 물론 정확한 자료 입력이 가능해 업무처리의 신속성과 신뢰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박정숙 새마을민원과장은 “여권신청 전자서명제 시행으로 고령자와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사회취약계층이 여권을 신청하는데 있어 고충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민원안내도우미 상시 배치, 야간 여권접수창구 운영, 여권 등기우편 서비스(프리미엄 택배제), 전자여권 보호용 케이스 제공 등 시민들의 여권 발급 편의를 도모해 왔으며, 도내 여권사무 대행기관 중 최다 발급기관으로 올해도 현재까지 1만 6,908건의 여권을 발급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