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생활용수 개발·급수구역 확장사업 추진 활발
안동시는 농촌지역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10년부터 2018년까지 1,046억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 '농어촌 상수도확충사업 실행계획(2013~2017)'과 국정과제인 1780 적기 달성을 위해 풍천, 일직 일원에 상수도 공급을 시작으로 임동, 북후, 녹전지역에 생활용수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31억원의 사업비로 임하호의 잦은 탁수로 용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동면 일원에 12월말까지 안동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수량 부족과 수질 악화로 상수도 공급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북후면 옹천, 두산리 일원에도 사업비 54억원을 투입해 2017년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당초 2017년 계획되었던 옹천지구를 사업의 시급성 등을 환경부와 경상북도에 강력히 건의해 사업을 앞당겨 시행하게 되었다.
아울러 올해는 급수구역확장사업비 113억원으로 일직면 명진·평팔, 와룡 지내, 예안 주진, 임동 대곡 등 25개 지구에 관로 45㎞, 가압장 5개, 배수지 3개소를 설치해 600여가구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특히 남후 광음, 와룡 오천 등은 개인관정으로 생활용수를 공급받고 있어 가뭄에 취약하고 주민들의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어 올해 1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9월말까지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