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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한자연, 주유소협회의 동맹휴업 반대..
사회

한자연, 주유소협회의 동맹휴업 반대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10 20:57 수정 2014.06.10 20:57
자영주유소연합회가 주유소협회의 동맹휴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 10일 성명서를 통해“석유사업법에 거래상황기록 보고는 법적으로 시행되어오고 있는 것으로 월간에서 주간단위 보고 변경은 정부가 불법 주유소 업자들을 근절하기 위한 정책이어서 보고제도 변경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는 불법을 차단할 수 있는 수급보고제도로 외상거래처 허위가공자료 유가보조금 편취를 위한 카드깡, 무자료 등 불법을 박멸할 수 있어 다소 불편해도 선량한 주유소들의 보호를 위해 시행되어야 할 좋은 제도”라고 강조했다. 김영수 한자연 회장은“일반 주유소들이 동맹휴업에 참여할 경우 석유사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등 선량한 사업자들을 범법자로 만들 수 있다”며 “이 같은 처사를 주유소협회는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주유소협회는 정부가 거래상황기록 보고를 월간에서 주간으로 변경하려 한다는 이유 등으로 오는 12일 동맹휴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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