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출산율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만혼대책의 일환으로, 직장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제8회 대구광역시 미혼남녀 만남 내 사랑! 내 반쪽! 찾기』행사를 지난 27일 오후 4시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미혼율 증가로 인한 저출산 극복과 더불어 긍정적인 결혼 마인드 함양을 위해 바쁜 일정으로 만남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대구에 거주 중인 직장인 미혼 남녀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커플 매칭으로 이어주는 특별한 이벤트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결혼 전문업체의 진행으로 연애 특강, 커플게임, 커플댄스, 1:1매칭 토크 등 다양한 내용으로 5시간가량 진행된다.
이순자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커플이 결혼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아울러 직장인의 결혼문화를 적극적으로 바꾸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2016년부터는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4회로 확대하여 저출산의 주요한 요인 중의 하나인 혼인율을 높이는 사회적 분위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