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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 현직 경찰관 현충일 음주운전..
사회

대구 현직 경찰관 현충일 음주운전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10 20:59 수정 2014.06.10 20:59
대구에서 현직 경찰관이 현충일에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이 경찰관은 차를 몰고 주한미군 부대로 진입하려다 현장에서 검거됐다.
지난 10일 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1시10분께 대구 달서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서모(55) 경위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당시 서 경위는 차를 몰고 대구 남구 이천동 주한미군 부대 캠프헨리에 진입하려다 입구에서 경비원에게 저지당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 사실이 적발됐다. 당시 서 경위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9%로 확인됐다.
서 경위는 “함께 술을 마신 지인을 집까지 데려다 주다 길을 잘못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달서경찰서는 곧바로 서 경위를대기발령 조치했다. 또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서 경위에 대한 징계수위를 정할 방침이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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