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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2025년까지 수소차 충전소 확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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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년까지 수소차 충전소 확 늘린다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2/27 17:32 수정 2022.02.27 17:32
3250만원 지원 2천대 이상 보급

경상북도가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확산을 위한 수소차 충전소 인프라 확충에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해까지 경북에는 수소충전소 1개소가 운영 되고 있었고, 사실상 고속도로 휴게소 내 위치하고 있어 일상 속에서 도민들 이용에는 불편이 많았지만, 올해는 지난 1월 말 상주 외답(상주IC 인근)에 수소차 충전소가 본격 운영을 시작해 현재 2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구미 옥계동도 현재 시운전 중에 있으며 3월부터는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경북도의 수소충전소 준공 목표는 7개소이다. 현재 포항, 경주, 경산 3개소는 지난해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되고 있으며 ▲경주 충효동은 설계, 인허가 등 절차를 마치고 이달에 착공했고 ▲포항 장흥동과 경산 와촌도 부지선정 및 설계를 완료하고 인허가 절차를 거쳐 상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간다.
특히, 포항 장흥동의 경우 지역 첫 화물차충전소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 4개소‘문경휴게소(창원방향), 칠곡휴게소(서울방향, 부산방향), 김천휴게소(서울방향)’도 올해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또 이달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 공모사업(승용차 및 버스)에 안동(도청천년숲), 구미(오태동) 2개소가 선정됐고, 3월에는 화물차 충전소 공모사업에 포항, 구미, 경산 3개소가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승용, 버스 충전소는 총사업비 30억원의 50%인 15억원, 화물차 충전소의 경우 총사업비 60억원의 70%인 42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의 경우 총사업비 100억의 70%인 70억 원까지 국비가 지원되며 구미시에서 신청한다.
도내 수소차 보급현황은 현재 51대가 등록돼 운행되고 있으며, 향후 충전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올해 250대를 추가 보급하고 2025년까지 2000대 이상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수소차 구매 보조금은 올해 승용차에 대해 지원하고 있고 대당 3250만원을 정액으로 지원한다. 차량 한대가격이 6700 ~ 7000만 원 인점을 감안하면 50%정도를 보조하는 셈이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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