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시장 회상가 53개소 대상 위생관리 지원사업 추진
포항시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부터 죽도시장 회상가 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업시설개선 및 위생용품지원 등 위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위생에 취약한 재래시장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2007년부터 경상북도로부터 예산을 배정받아 추진하고 있으며, 시는 그동안 남부종합시장과 송림종합시장, 북부양학시장 등을 대상으로 위생앞치마, 손소독기 등 위생용품 지원과 바닥공사 등 시설개선 지원으로 재래시장 경기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포항시 박인환 식품위생과장은 “최근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안전한 식품공급과 영업시설 개선 등을 통한 식품위해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25일 죽도시장 회상가 대표자와의 긴급 간담회를 갖고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금융지원(특례보증)제도를 소개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