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평생학습원,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 ©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메르스 여파로 지역상권이 위축되어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29일 효자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생학습원 산하 평생교육과, 시립도서관, 시립미술관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시는 메르스 청정지역입니다. 전통시장 살리기에 시민들의 힘을 모읍시다.’ 라는 현수막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포항시 황병한 평생학습원장은 “행사에 참석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평생학습원은 그 동안 발 소독용 발판설치, 발열체크, 손소독제 분무, 마스크와 홍보물 배부 등 지속적인 방역활동 전개해 왔으며, 메르스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일시 연기된 모든 교육프로그램과 폐쇄 조치했던 어르신관 여가시설을 22일 일제히 개방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