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7일 본부 회의실에서 ‘2022년 농지은행사업 집행실적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경학 농지관리이사를 비롯해 본사 농지은행처장, 농지관리처장, 경북지역본부장과 지사장, 농지은행관리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사별·사업별 집행실적 점검, 사업중점 추진계획 발표와 현안사항 토론 등이 진행됐다.
올해 경북지역본부는 2,336억 원의 농지은행사업비를 확보해, 농업인의 영농정착과 경쟁력 강화와 노후생활 안정에 힘쓸 예정이다.
세부 사업별로는 농업인의 생애주기에 맞춰 농지를 지원하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1,446억 원,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매월 연금으로 지급하는 농지연금 251억 원, 부채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를 지원하는 경영회생사업에 507억 원 등을 집행할 계획이다.
강경학 농지관리이사는 “기존 농지은행사업과 지난 2월 출범한 농지은행관리원을 통해 농지를 상시조사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농업인에게 유용한 농지 지원과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청년농은 농촌에서 미래를 일구고 어르신들은 농촌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지은행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농지은행포털(www.fbo.or.kr) 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대표전화(1577-7770) 또는 가까운 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