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도시민들에게 유휴지를 활용한 체험형 텃밭 조성으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사 체험을 통해 자연 치유 활동을 제공하고 삶의 여유를 가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도시농업 공영농장을 21일부터 개장한다.
올해 2년 차 운영 중인 경산시 도시농업 공영농장은 모집인원보다 훨씬 많은 분양신청이 들어와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도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여가활동으로써 도시농업의 가치를 인식하고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경산시 신천동 진못 부근에 조성된 공영농장은 2021년 3월 개장하였으며, 총 1.27ha 규모에 텃밭 294구획(12m² 224구획, 21m² 70구획)과 편익 시설인 주차장, 관리창고, 이동식 화장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텃밭 작물은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할 계획이며, 경산시에서는 분양자들에게 재배기술교육 및 작물 재배에 필요한 각종 친환경 퇴비 및 농기구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