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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자연 발효 식초로 농가부가가치 향상..
사람들

자연 발효 식초로 농가부가가치 향상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30 18:34 수정 2015.06.30 18:34
상주시, 농업인가공기술교육 식초만들기 과정 실시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에서는 농업인 가공기술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식초만들기 교 육’ 과정이 7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3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청은 식초제조에 관심 있는 관내 농업인으로 40명을 인터넷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상주 관내에서 생산되는 쌀과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적인 재래 식초제조 과정 교육으로, △‘식초이론’ △쌀을 이용하여 누룩을 직접 만드는 ‘초산발효 입문’ △자연 그대로의 미생물 증식인 정치발효를 이용한 ‘전통식초 입문’ △과일이나 야채 표면의 효모 성분 자체 알코올 발효로 별도의 누룩 첨가가 필요 없는 ‘정치발효의 응용’ △식초 내의 당도.pH.알코올.산도를 측정하여 이상발효와 잡균의 오염 없이 정상적으로 발효 진행 상태를 알 수 있는 ‘식초의 관능검사’ △‘식초의 다양한 활용법’ 등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내 발효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 농산물산야초효소 제조사 자격교육과정, 2014년 막걸리만들기 교육과정 등 많은 교육생들의 참여로 발효 전반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발효산업이 계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소규모 농가들이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나만의 식초 제조 비법을 개발하여, 농가에 소득 창출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나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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