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호관찰소,‘보호관찰 학생-교사 멘토링‘ 프로 운영
법무부 구미보호관찰소(소장 김원진)는 경상북도교육청과 연계하여 ‘보호관찰 학생-교사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호관찰 학생-교사 멘토링’ 프로그램은 보호관찰 학생이 재학 중인 중·고등학교 담임 또는 학생부장 교사 등을 특별법사랑위원으로 위촉하여 보호관찰 학생의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교생활에 원활히 적응하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재범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미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 학생-교사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달 6월 30일 보호관찰 학생이 재학 중인 중·고등학교 교사 36명을 특별법사랑위원으로 위촉했다.
특별법사랑위원으로 위촉받은 교사들은 보호관찰 중인 학생들의 학교적응 및 애로사항을 상담하여 상담 및 지도 내용을 보호관찰관에게 통보하게 된다.
특히, 보호관찰 학생의 무단결석, 학교폭력, 교칙위반 등 문제행동 발생 시 신속하게 보호관찰관과 정보를 공유하여 상호 대처할 예정이다.
김원진 소장은 “교사 멘토링 프로그램이 멘토 교사의 밀착지도를 통해 학생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원만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아울러 보호관찰 제도의 목표인 재범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