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농업을 선도하고 도심 속 힐링명소를 발굴하여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는 함께 행복한 도농복합 자족도시 구미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토대로 구미쌀 이미지 제고 및 유통활성화를 추진해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집중한다.
경북 최대규모 고품질유통활성화사업(통합RPC사업) 선정과 푸드플랜 추진으로 안정적 유통망 확보를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 중에 있는 반려동물문화공원 조성으로 반려동물 친화도시 구미 이미지를 제고하고, 비봉산공원 황토 산책로, 에코랜드내 산림레포츠시설인 롤러코스터형 공중이동시설, 도심 속 힐링공간 선산산림휴양타운 등 다양한 산림문화․휴양시설 조성으로 경북도 최고의 산림문화․휴양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북 최대규모 통합RPC사업 선정
구미시는 수년간 구미쌀의 이미지 제고 및 유통 활성화를 추진해 오다가 그토록 염원이던 고품질유통활성화사업(통합RPC)이 지난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171억원으로 RPC분야 단일 공모사업으로는 역대 경북 최대 규모다.
통합RPC사업은 2020년 10월 구미시 7개 농협(선산, 해평, 고아, 구미, 산동, 인동, 무을)이 참여하여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김규섭)”을 설립하여 구미시 선산읍 화조리 일원(규모 8,526㎡)에 현대화 벼 가공시설, 건조시설, 저장시설(DSC)이 갖추어 2023년부터는 벼 매입에서부터 건조, 저장, 가공, 유통까지 종합처리를 담당한다.
올해 5월중 착공하여 ‘23년 하반기에 공사 준공이 마무리되면 수확기 벼 건조, 저장시설 부족으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공시설 현대화를 통해 고품질 구미쌀 판로 확대 및 경쟁력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플랜을 통한 지역먹거리선순환체계 구축 재단법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출범
지난해 10월 출범한 재단법인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구미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 운영과 공공급식지원센터, 농산물안전성 확보, 농가조직화, 기획생산체계 구축, 원료 농산물 가공 활성화, 유통경로 다각화 사업추진 등 푸드플랜 실행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1,000억 원 규모의 관계시장 개척, 월소득 150만원 3,000농가 육성, 2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먹거리 생산과 소비를 위한‘구미형 푸드플랜 기반구축’
구미시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직매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금오산도립공원 내 대주차장 부지에 국비 5억을 확보하여 총 19억의 예산으로 연면적 566.90㎡ 규모의 직매장, 사무실, 각종 편의시설을 포함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된 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을 건립중에 있다. 3월 직매장 출하농가 대상으로 농산물 안전성 교육을 진행하여 230명의 농업인이 수료하였으며, 4월 품목별 농가 교육 및 로컬푸드 소비촉진을 위한 소비자 교육을 진행하고 로컬푸드 예비장터 사전 시범운영하는 등 8월 개장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구미시는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공모에 선정 2022년~2025년(4년간) 국비 49억원을 확보하여 총사업비 70억원을 들여 농촌과 도시가 모두 행복한「먹거리 전환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로컬푸드직매장 2호점 건립, 구미먹거리전환센터 건립, 시민공유농원조성, 시민농업학교 개설, 농도상생 거버넌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시책도 추진하여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 지역농가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통한 소득창출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체계를 마련하고 시민 누구에게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