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현충로 보행환경개선공사’첫 삽..
사람들

‘현충로 보행환경개선공사’첫 삽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7/08 16:58 수정 2015.07.08 16:58
남구,7월부터 앞산네거리 ~ 삼각지네거리 보도구간 포장

▲     ©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 추진 중인 ‘현충로 보행환경개선공사’가 올 7월 첫 삽을 뜨고 본격 궤도에 오른다. 사진은 향후 변화되는 거리 전경 조감도.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7월부터 앞산네거리와 삼각지네거리 사이 현충로 1.4km 구간(양측 2.8km)을 새롭게 조성하는 『현충로 보행환경개선공사』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충로는 과거 대구의 관문도로였으나 인도가 포장된 지 20년 가까이 되어 도로 환경이 상당히 낙후되어 있으며 가로수 뿌리로 인해 보도가 돌출된 곳이 많아 안전사고 발생마저 우려되고 있다.
남구청에 따르면 12월까지 시행되는 공사는 차로폭을 줄여 인도공간을 확보하는 보도 정비는 물론 가로수 주변의 화단을 띠녹지로 단장하여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고효율인 LED 가로등(80주)을 신설하여 주민들이 보다 밝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충로 보행환경개선공사는 지난해 국토부 주관 국가도시재생선도지역 공모에 당선된 ‘대명 행복 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우선 사업 중 하나로 2017년까지 국비 지원 포함 100억원을 투입하여 시행되는 남구의 대표적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남구청은 그동안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의견을 청취해 왔으며 이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 도로점용공사장 교통처리대책 수립용역 등 공사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차질 없이 마친 상태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현충로의 재정비를 통해 보행 환경이 안전하게 개선되면 인근 상가의 경기 활성화 등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영곤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