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多 나눔센터’준공, 새 터전서 힘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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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지난 10일 영천고2길에 신축된 ‘영천 多 나눔센터’ 앞마당에서 영천시 8개 봉사단체의 보금자리가 될 ‘영천 多 나눔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多 나눔’이란 여러 봉사단체의 교류와 다(多)함께 누리는 공간이란 의미로 공모에 의거 선정했다.
이날 준공식은 영천시자원봉사센터 등 8개 입주단체 대표 및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사업경과보고, 기념사?축사, 테이프커팅, 센터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영천 多 나눔센터’는 영천시 영천고 2길 57에 총 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 기존건물을 철거하고 건축면적 280㎡의 3층 건물로 신축했다.
주요 시설로는 8개 자원봉사단체가 이용할 사무실, 세미나실 등으로 회원들의 교육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한 봉사 전파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주하는 봉사단체로는 영천시자원봉사센터,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자연보호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의용소방대, 여성의용소방대, 한국예총 등 총 8개 단체이다.
최완우 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은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드디어 오늘 센터 준공을 하게 되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영천 多 나눔센터’의 깊은 뜻을 새겨 살기 좋은 내 고장 영천을 우리 입주단체에서 앞장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8개 단체의 오랜 염원이던 센터가 차질 없이 건립되어 무척 기쁘며, 새집에 새로이 입주하였으니 깨끗하고 맑은 마음으로 가족같이 힘을 모아 어려운 지역사회를 풍요롭게 만들어 주길” 당부했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