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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구미 부품소재산업 중심‘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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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부품소재산업 중심‘재도약’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7/12 15:21 수정 2015.07.12 15:21
남유진 구미시장, 獨 차부품기업 엘링크링거코리아 방문 격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9일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해 있는 독일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엘링크링거(ElringKlinger)코리아를 방문 노·사 대표 및 생산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구미시가 그동안 세계적 수준의 IT?디스플레이 산업 중심지로서의 명성에 이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ZF렘페더샤시 등 자동차 부품분야에서 독일기업의 투자가 연이어 이루어지고 있어 신성장 동력산업인 부품소재 산업의 투자 최적지로 새로이 변모하여 성장해 왔다.
엘링크링거코리아는 지난 2013년 6월에 구미국가산업단지 4공단을 사업의 최적지로 판단해 둥지를 틀고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통한 생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9월부터 노·사가 대립의 양상을 보여 생산직과 연봉직의 임금차별화, 생산환경 문제 등 지속적인 갈등이 이어져 왔다. 수차례 교섭에도 진전이 없었으나, 노사의 상생 결단으로 생산직, 연봉직간의 임금해결, 근로시간면제(Time off)등 임단협을 해결하면서 115명의 직원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양산 전문 기업으로서 구미 재도약을 약속했다.
조주현 엘링크링거코리아 노동조합위원장은 지난해 불거진 노사의 갈등을 원만히 타결하고 근로자는 안심하고 일 할수 있는 산업평화와 노·사가 윈윈하는 상생의 길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했다.
스테판 스프레이 대표 또한 자동차 실린더 가스켓 부품의 특허 기술을 이용해 노사가 더욱 협력해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해 직원복지는 물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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