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경상북도 3월말 조기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6월말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시는 연초부터 경기불투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기변동을 보완하고, 경제활력 제고와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하여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조기집행을 중점추진하기로 했다.
이러한 시책을 통해 조기집행 대상액 6,657억 중 57%인 3,794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해 6월말 기준 목표액 대비 119.06%을 초과한 4,518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구미시가 지방재정 조기집행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3개반 13명으로 구성된 조기집행 상황실을 운영하고, 매주 부시장 주재 정책조정회의시 최우선 과제로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해 이룬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구미시는 경제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하여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 집중집행으로 인한 예산 낭비·비효율을 사전에 방지하고 집행에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