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싱겁게먹기 실천마을’운영
고령군은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우곡면 야정1리, 속리등 2개마을을 대상으로 2015년 6월부터 ‘싱겁게먹기 실천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국민건강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민 5명중 4명이 나트륨을 과잉섭취하고 있는데, 고령군 저염 선호도는 전국을 100으로 기준했을 때 59%로 나타났는데, 2014년 우곡면 주민 설문조사 결과 속리는 13%, 야정1리는 35%에 불과하여, ‘싱겁게먹기 실천마을’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되었다.
운영내용으로는‘싱겁게먹기 실천마을’표지판을 마을회관 입구에 설치하고 염도측정기를 이용하여 마을회관에서 국과 찌개 조리시 염도를 각각 0.6%, 0.8%이하로 유지함과 동시에 마을회관 내에 비치된 염도 기록판을 주민 스스로 기록하게 된다
또한 국물섭취가 염분을 많이 섭취하게 하므로 국물1컵(200㎖) 적게 먹기 운동으로 보건소에서 배부한 작은 국그릇으로 각 가정과 마을회관에서 사용하여 싱겁게 먹기를 주민 스스로 실천할 계획이다.
‘싱겁게먹기 실천마을’은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서 우곡면 18개마을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야정1리”와 “속리”마을에서 스스로 선택한 사업으로서 저염식 식습관이 실천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병 예방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중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