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2리 주민,클린 들녘만들기‘아침부터 구슬땀’
성주군 초전면 대장2리(이장 김정호) 주민들은 지난 11일 새벽 5시 30분부터 도로변에 무성하게 자란 풀을 베고, 농막 주위를 청소하는 등 새벽부터 분주한 하루를 시작했다.
매주 토요일은 참외 작업이 없어 주민들이 일주일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휴식을 취하는 유일한 날이지만 대장2리 주민들은 클린성주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새벽부터 나와 구슬땀을 흘렸다.
김정호 대장2리 이장은 “쉬는 날인데도 나와서 열심히 도와준 주민들에게 감사하고, 새벽부터 나와 힘들지만 깨끗해진 들녘을 보니 피곤이 눈 녹듯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또한, 류호근 초전면장은 “새벽부터 나와 고생한 대장2리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였으며,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들녘이 지금보다 더 깨끗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초전면은 매월 첫째주 월요일을 클린청소의 날로 지정하여, 이날은 24개리 전 주민이 참여하여 내 집앞, 농막 및 들녘 청소를 실시하기로 했다. 박중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