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마사지업소 위장 성매매 업주 적발..
사회

마사지업소 위장 성매매 업주 적발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11 21:14 수정 2014.06.11 21:14
경북 경산경찰서는 11일 마사지업소로 위장해 성매매업소를 운영하거나 성매매를 한 송모(38·여)씨 등 5명을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인 이들은 10일 경산시의 한 건물 지하에 마사지 업소로 위장한 성매매업소를 차린 뒤 찾아온 손님들에게 성매매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미리 예약한 손님만을 받았고 입구 등에 CCTV를 설치하고 비상 도주로까지 만드는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피임기구, 현금 155만원 및 영업 장부를 증거물로 압수했다"면서 "신속한 행정처분과 처벌로 재영업을 방지하고 세무 당국과 협력해 불법이득에 대해 강력하게 추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종팔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