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7시50분께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혜화여고 정문 인근 통학로에서 김모(63·여)씨가 몰던 레이 승용차에 배모(17·여)양 등 이 학교 여학생 3명이 치였다.
이 사고로 배양 등이 다리와 팔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가 길가에 주차된 차를 빼는 과정에서 앞을 지나던 여학생들을 친 것으로 보고 주변 CC(폐쇄회로)TV 기록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