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학생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영양군에서는 음식디미방 세계화와 장계향선생의 여중군자로서의 면모재조명, 한글 최초의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이 가진 의미와 가치를 홍보하고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외교사절, 여행사대표,파워블로거 등 450명 일반인을 대상으로 “2015 음식디미방 체험 아카데미”를 진행 것과 병행하여, 7월부터 11월까지 울진군 온정중학교 등 경북도내 중학생 12개교 380명을 대상으로 “2015 음식디미방과 함께하는 장계향 예절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진행되는 장계향 예절 아카데미는 한복바르게 입기, 악수·절하는 법 등 인사하는 법 교육, 밥상머리 교육 등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예절교육과, 음식디미미방 음식만들기 및 식사체험, 유적지 탐방을 통한 여중군자 장계향선생의 삶과 정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40여 학교의 체험문의가 오는 등 아카데미에 대한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영양군에서는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널뛰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참가지역과 대상학생들을 확대하여 예절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