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풍각중학교는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년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대회에서 금메달 1, 동메달 1 획득으로 2년 연속 금빛 발치기의 쾌거를 이루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만에 한자리에서 펼친 시도대항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여자중등부 경기에 참가한 쟁쟁한 학교와 열전을 펼친 결과 풍각중학교 1학년 최찬희(금메달), 3학년 신수인(동메달) 학생이 도전과 희망의 비젼을 보여줬다. 이로써 풍각중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 획득으로 명실상부한 태권도 명문학교로 부상하게 됐다. 풍각중학교는 2020년 경북도교육청의 지원으로 태권도 전용 연습장을 구축한 이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강구환 태권도 코치의 지도 아래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도 꾸준한 연습을 실시해왔다. 김석환 교장은 “우리 풍각중학교 태권도부 학생들은 학업에 충실하면서도 방과후 꾸준히 맞춤형 훈련을 실시해 온 결과 오늘과 같은 큰 성과를 내게 됐다. 이는 지도자와 학생선수 그리고 물심양면 지원하신 학부모, 교육청의 지원 등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생각하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선수들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