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포항의 뉴리더 모임‘AP포럼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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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14일 오전 7시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AP포럼(Advance Pohang Forum) 조찬세미나에서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창조도시 포항’을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이날 포럼에는 경제인과 상공인 등 포항의 뉴리더 역할을 담당하는 50여명의 AP회원들이 참석했는데, 이 시장은 민선6기 출범 후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운영에 대한 계획 등을 진솔하게 풀어나갔다.
먼저 지난 1년간은 창조도시추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포항 창조경제센터 개소와 17개의 강소기업 육성 대상기업을 선정했고, 26개사 1조3,186억원의 신규투자유치했으며, 포스코와의 상생협력 MOU체결 등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새로운 방향과 돌파구 마련 등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특히, 중소기업 공장용지 부족난 해결을 위해 입목도 규제완화(읍면지역 60→100%)와 포항지역에만 적용되어 왔던 철강1·3단지 건폐율 80% 향상 등 기업체감형 지원활동사례도 소개했다.
또 이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KTX 개통과 영일만항 항로 개설을 통해 환동해 물류관광중심도시의 초석 마련음 물론, LH와의 구 포항역 복합랜드마크 개발과 형산강 프로젝트를 통한 경주시와의 상생협력 사업추진과정 등도 설명했다.
이어 이 시장은 지난 1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정책운영방향으로 경제, 도시공간, 사람중심 3대 전략과 9대 핵심과제를 밝혔다.
중점사업으로 ▲산업다변화를 위한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조성과 ▲도심인구 유입을 위한 미래지향적 도시공간 구축 ▲두호마리나 복합리조트 ▲영일만항 관광단지 조성 등 해양관광허브화, 100세 시대에 걸맞은 평생학습과 복지사업 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6기 시정비전인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은 지역의 모든 주체가 맡은바 역할에서 확장성을 키워 나가고, 협력과 융합을 통해 창조적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 나갈 때 이뤄진다” 며 포항 성장에너지원인 경제인과 상공인의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