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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기반조성‘로드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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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기반조성‘로드맵 수립’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7/16 14:47 수정 2015.07.16 14:47
포항시, 대표 향토음식 개발을 위한 품평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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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는 15일 시청 다문화가족센터 교육관에서 대표음식 개발·육성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와 품평회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대표음식 육성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 △향토음식을 통한 관광 상품화 추진 △역사와 문화적 측면의 기본 자료 구축 △지역의 대표밥상과 Take-out상품 △음식 브랜드명과 BI개발 등 식품산업화를 위한 사업을 총 망라해 용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으로 향토음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관광 상품화 추진방향에 대해서 강구하는 등 향토음식 산업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음식문화특화거리 조성, 1마을 1테마 음식 발굴, 계량화·표준화된 브랜드 음식 육성 등을 통해 외식업계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향후 6차 산업과 접목시켜나갈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의 특화된 음식과 관련된 농·수·축산자원과 음식문화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특화 거리 13개 △14개 읍면지역에 1마을 1테마 음식 개발 △Take-out 메뉴 3종 △영일海수찬 등 대표음식 브랜드명 개발에 관한 중간결과가 보고됐으며, 그 동안의 추진과정과 메뉴의 특징, 레시피 등이 소개됐다.
 지난 5월부터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핀외식연구소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포항시의회 의원, 지역의 음식전문가와 대학교수, 외식업 남·북구지부 등 유관기관의 대표와 시민들이 자유롭게 품평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점식 복지환경국장은 “품평회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좋은 의견들을 최종보고회에 반영하겠다.”며, “포항의 대표음식 개발 및 육성을 통한 향토음식의 산업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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