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안전사고 대비 익수자 구조훈련 실시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16일 대항면 복전저수지에서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물놀이 안전장비 사용법 교육과 익수자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정만복 부시장과 이경훈 해병전우회 김천시지회장을 비롯한 김천시 재난안전네트워크 및 안전문화운동협의회 회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32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병행하여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훈련과, 만일의 경우 물놀이 사고가 발생되면 신속히 구조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실제 훈련을 개최했다.
먼저, 김천시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대표로 김천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이창명 대표와 김천시 여성 의용소방대 강인하 회장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결의문’ 낭독에 이어 김천소방서에서 물놀이 안전장비인 구명조끼 올바르게 착용하기 및 구명환과 로프 사용법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 후 정만복 부시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구명환 멀리 던지기 실습을 실시했다.
또한 해병전우회 김천시지회에서 주관하여 물놀이중 익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익수자 구조?구급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익수자가 발생되어 119에 신고하고, 근처에 있던 해병전우회 대원들이 모터보터를 이용하여 익수자를 구조 후 응급조치를 취하고, 119 구급차로 후송하는 상황으로 진행됐다.
정만복 부시장은 “날씨가 무더워지고 하천이나 계곡을 찾아 물놀이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사소한 안전수칙도 철저하게 지킬 수 있도록 계도하고, 만일의 사고 발생 때에도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은 구할 수 있도록 김천시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들이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