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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북부경찰서 ‘양덕동 시대’ 맞는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 ‘양덕동 시대’ 맞는다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2/06/19 18:12 수정 2022.06.20 19:03
28일 신청사 업무 시작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오는 28일부터 양덕동 신청사에서 업무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항북부경찰서 신청사는 양덕동 산127-1번지 2만31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본관과 지상 3층 민원동으로 구성됐다.

본관 지하 1층은 실내사격장, 지상 1층은 직원복지를 위한 카페와 수사, 형사과가 있고, 2층은 여성청소년과와 별관으로 이어지는 연결다리가 설치돼 있다.

3층은 서장실과 경무과, 112종합상황실 등이 있고 4층은 정보안보외사과와 체력단련장이 있다.

별관 민원동에는 1층 민원실과 2층 교통사고조사팀, 민원인 모유수유실 등이 위치하고 있다.
신청사 주차대수는 163대로, 민원인 전용 주차공간은 37대다.

덕수동 현 청사는 1985년에 건립돼 37년동안 구도심에서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시설 노후와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직원들과 민원인 모두 불편을 겪었다.

신청사 이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경찰은 총 예산 289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10월 14일 양덕동 신청사 착공에 들어갔다.

2년 6개월만인 올해 4월 30일 공사 완료 후 현재 주변 조경 등 마무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은 22일부터 이전을 시작해 28일부터 신청사에서 정상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박봉수 포항북부경찰서장은 "차질 없이 이전을 완료해서 28일부터 민원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마무리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전 후에도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문제점들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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