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위축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가져
성주읍이 “지역경제살리기 범군민 운동” 일환으로 성주 장날인 지난 17일 오전 11시에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최근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장기적인 경제 침체로 이어지고 있어 이를 타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주읍사무소, 성주농협, 성주참외원예농협 직원들이 사전에 구입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농·특산물, 하계휴가용 물품 등을 구매하고 전통시장에서 점심 식사 시간도 가졌다.
또한 현장에서 만난 군민들에게 “인정 넘치고 좋은 상품이 많은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류태호 성주읍장은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상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읍내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이 솔선수범하여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동참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중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