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종목단체 준비상황보고
필승결의문 낭독 등 출정식 가져
포항시는 포항시체육회와 함께 지난 24일 시청 대잠홀에서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포항시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갖게 된 출정식에는 참가선수 대표, 참가종목단체 임원, 체육회 임원·원로·위원회 위원, 읍·면·동협의회 회장단 등 4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29개 종목단체 선수단 준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 단기수여, 필승결의문 낭독, 도민체전 영상물 상영, 서포터즈 결연, 성금 전달 및 필승구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출정식에서 사전경기장 7개소, 본경기장 23개소를 비롯한 기관․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점검은 물론 종목별 지침 등을 준수해 선수단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7월 15일부터 7월 18일까지 4일간 포항시 일원에서 29개 종목(정식 26, 시범 3)이 개최되며, 23개 시․군 선수 및 임원 1만1,000여 명이 참가해 종합순위 종목별 시상을 진행한다.
아울러, 포항시는 이번 대회가 여름에 개최되는 만큼 ‘서핑페스티벌’, ‘수상오토바이 챔피언십’, ‘카이트보딩 대회’, ‘윈드서핑 챔피언십’ 등 해양레포츠 대회와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등 해양스포츠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