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KTX 개통 유공기관 초청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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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17일 포항 KTX 개통에 헌신 노력해 준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 20여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 31일 포항 KTX 개통과 함께 전국 반나절 생활권 본격 편입으로 동해안 지역의 큰 변화와 도약의 기회가 마련된 것에 대한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감사패 전달과 함께 향후 포항지역 KTX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강덕 시장은 “지난 1년간 지속된 경기침체 등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웠지만 동해안 100만 주민의 숙원이었던 KTX 개통으로 환동해 물류관광 중심도시의 초석이 마련되어 관광객 유치 등 동해안 발전에 활력을 띠고 있다”며“이 자리가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석 국회의원은 “포항 KTX 개통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날들이 주마등 같이 지나가지만 포항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었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KTX를 통해 우리 포항이 지속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 3 31일 개통해 주중 하루 16회, 주말 20회 운행하던 포항∼서울 간 KTX는 8월부터 주중 4회를 늘려 주중·주말 구분 없이 매일 20회 운행된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