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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1월 신당 창당 로드맵, 사실무근·무관..
정치

천정배 "1월 신당 창당 로드맵, 사실무근·무관"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7/20 15:39 수정 2015.07.20 15:39


 
무소속 천정배 의원을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 로드맵으로 일부 언론사에서 보도한 내용과 관련, 천 의원은 20일 "전혀 (저와) 무관하며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에서 "9월 까지 의원 최소 5명 영입, 내년 1월 중 창당한다"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천정배 신당 창당 계획안' 보도와 관련해 천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창당계획안) 문건 존재 자체를 알고 있지 않으며 보고를 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날 보도에서는 `신당 전략팀인 가칭 정치세력 교체추진단이 신당 창당 계획안을 최근 천 의원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천 의원은 또 "이날 보도된 내용은 저와 무관한 내용이다"면서 "보도에 나온 `무엇을 할 것이다' 등 언동과 언행은 사실 무근이다"고 밝혔다.
이어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과 함께 "해당 문건을 만들었다는 소위 ‘(가칭) 정치 세력 교체 추진단’과도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정치의 전면적인 재구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새로운 개혁정치세력이 등장해야 한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신당 창당을 결심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여러 경로를 통해 밝혔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누차 말씀드렸지만 저의 관심은 유능하고 참신하며 전문성과 헌신성을 갖춘 젊고 새로운 인물들에게 향하고 있다"면서 " 구상의 윤곽이 완성되어 가고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밝힐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보도된 천정배 신당 창당계획안에 따르면 신당 전략팀은 창당 단계를 '1단계, 창당 명분 축적(8월까지)→2단계, 창당 주비위 결성(9월까지)→3단계, 전국 정당화 조직 체계 구축(11월까지)→4단계, 비전과 정책 완비(12월)→5단계, 창당 및 공천 심사(2016년 1월)' 등 5단계로 분류했다.
추진단은 창당의 명분 축적과 관련, "새정치연합을 '진보 모리배' '교조 진보'로 몰아붙이면 그들(새정치연합)이 적극 반격하며 국민의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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