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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수여..
사회

경주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수여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7/07 17:20 수정 2022.07.07 17:21
IBK기업은행 직원 피해 막아

경주경찰서는 지난 5월24일 IBK기업은행 경주지점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 신고를 통해 현금 3600만 원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에게 7일 감사장 및 범죄 신고 보상금 30만 원을 수여했다.
지난 5월24일 오후 3시16분경 피해자 B씨는 금융기관으로 속여 말한 자가 ‘코로나 상생 지원금으로 저금리 상환용 대출이 가능한데 기존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라는 말에 속아 IBK기업은행 경주지점을 방문해 창구에서 현금 3600만 원 현금 인출을 요청했다.
A씨는 고액의 현금을 찾으려는 B씨 상대로 인출 경위 등을 파악하던 중 보이스피싱 피해를 의심해 B씨의 휴대전화에 악성 앱 탐지프로그램인 ‘시티즌 코난(경찰대학 치안 정책연구소 스카트치안지능센터에서 제작․배포한 전화금융사기 탐지기로 핸드폰에 설치된 악성 앱을 탐지)’ 앱을 설치한 뒤 악성 앱이 설치된 사실을 확인해 즉시 인출 제지 및 신속히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범죄 피해를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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