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진로 고민에 대한 상담으로 호응도 높아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대학생 멘토단의 '토크 콘서트'가 23일 의성군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토크 콘서트에는 의성지역 중·고등학생 400여명 가량이 참여하여 각자의 꿈과 고민에 대해 열정적으로 질문하고 대학생 멘토단이 답을 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문화회관은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공연은 서울지역 대학생 멘토단 ‘꿈 in 드림’이 청소년들의 진로와 학업에 관한 고민을 상담 해주고, 아나운서 임지수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꿈에 대해 강의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댄스팀의 격렬한 댄스 공연과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김보경의 애절한 노래가 더해지면서 공연장이 열띤 호응으로 채워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 학생들이 의성군의 미래이며 성장동력이라 생각하고 늘 의성교육 발전에 대해 심도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청소년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김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