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가 중국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하고 무승부에 만족했다.
일본은 24일 오후 7시2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고도 중국과 0-0으로 비겼다.
홍콩과 1차전에서 6-0 완승을 거뒀던 일본은 1승1무(승점 4)로 한국(2승 승점 6)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1차전에서 중국을 3-0으로 잡은 한국은 이날 앞서 열린 경기에서 홍콩 역시 3-0으로 제압했다.
중국(1무1패 승점 1)이 3위, 홍콩(2패 승점 0)이 4위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27일 열리는 일본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대회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일본은 90분 내내 일방적으로 공격을 몰아쳤지만 중국의 밀집수비를 극복하지 못했다.
일본 언론은 23세 이하(U-23) 선수 위주로 구성된 중국을 상대로 안방에서 득점없이 비긴데 대해 대표팀을 비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