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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덕, 경북도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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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경북도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구축

박두원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7/25 18:20 수정 2022.07.25 18:20
세부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

경북도와 영덕군은 ‘경북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의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세부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2일 영덕군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김병곤 영덕군 부군수, 류시갑 경상북도 에너지산업과장, 에너지정책 관련 기관·기업 연구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선 작년 4월부터 진행돼온 연구용역의 결과를 공유했으며,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의 비전으로 ‘지자체와 주민이 함께 주도하는 에너지전환 및 신산업육성’을 도출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중점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사업 발굴 △앵커기업 및 관련기업 유치전략 △종합지원센터 고도화 및 자립화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에 중점 전략사업으론 △리파워링 발전단지 조성 △산악지형 실증단지 구축 △풍황자원 측정용 라이다 검교정 인프라 구축 △블레이드 재활용센터 구축 △풍력 유지보수 산업 육성 △마을 단위 풍력단지 조성 △재생에너지 연계 P2X 기술개발 등 3개 분야 16개 사업 1조 1,702억원 규모의 사업이 제시됐다.
더불어, 2024년 건립돼 에너지특화기업 및 전담연구기관을 유치, 기술개발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활동 등 융복합단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종합지원센터의 구축방향과 운영방안이 논의됐다.
김병곤 영덕부군수는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전략사업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경북도가 국내 풍력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두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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