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7일 경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산공장과 근로자 직무스트레스 관리와 정신건강 서비스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 불안, 생계 걱정 등으로 근로자들의 스트레스가 더욱 증가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산공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및 우울, 불안장애 등 근로자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검사 및 상담을 지원한다.
시는 50인 미만의 사업장 비중이 높아 근로자들의 산업재해 예방 및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요구도가 높은 편으로 해당 협약 체결을 통해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근로자들의 정신건강 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는지 파악해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의 질적 확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