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교육지원청 직원들은 3일 구)방지초등학교 자연학습 체험장에서 재배한 옥수수 140kg(7박스)을 수확해 사랑의 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수확한 옥수수는 나눔 실천을 위해 지역 청도군노인복지회와 인근 마을 경로당 2곳에 전달했다.
이날 옥수수 수확에 참여한 청직원들은 “여름 무더위에 옥수수수확이 힘들었지만 나눔을 통한 보람과 봉사의 기쁨도 느낄 수 있었다”며 만족했다. 자연학습 체험장은 올 4월 폐교된 구)방지초 운동장(2,100㎡)에 고구마, 옥수수, 해바라기 등을 심어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을 조성했다.
이가희 교육장은 “폐교를 활용한 자연학습 체험장에서 수확한 옥수수를 지역 소외계층에게 제공해 사랑을 실천하며 앞으로도 나눔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구마 수확시기에는 관내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와 함께 학생들이 캔 고구마를 나누어 주고, 나머지 수확물은 지역의 소외계층에 전달해 나눔의 봉사를 실천할 계획이다.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