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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양 내수면, 치어 2종 4만 마리 방류..
경북

영양 내수면, 치어 2종 4만 마리 방류

김연태 기자 xo1555@naver.com 입력 2022/08/09 19:26 수정 2022.08.09 19:27
어자원 회복 수산종자 반변천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9일 내수면 어자원의 회복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버들치 외 2종, 총 4만 마리의 내수면 수산종자 치어를 영양군 반변천 일원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내수면 수산종자 치어방류 행사는「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주관하였으며, 버들치 2만 마리, 잉어 1만 마리, 붕어 1만 마리, 총 4만 마리가 영양군 반변천 일원에 방류됐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한여름의 무더위와 수송 스트레스로 인한 치어의 폐사를 방지하기 위해 활어차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수송했으며, 반변천으로 운송된 후 수온차이 등 방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한 뒤 방류했다. 또한 방류된 치어들은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들로 새로운 서식지인 영양군에 정착하게 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내수면 수산생물의 보전 가치를 공유하며 다양한 수산생물의 종보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 풍요로운 반변천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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