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핵심 가치로 민선8기 경산시정을 힘차게 출발했다.
첫 번째 과제로 시민들이 감동하는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직원들에게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경산시 1천300여 직원들의 업무추진 최종 목적은 경산시민의 행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직원들의 뿌리 깊은 무사안일의 태도를 버리고, 대민 친절도 향상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고충상담TF팀을 설치했다.
시민고충상담TF팀에서는 시민들이 해결하기 어려운 애로사항을 지원하고 그 추진과정에서 일어나는 불친절한 사례를 개선해 나간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민 친절 교육 실시, 신분증 패용 등 경산의 주인이 경산시민임을 시민 스스로가 느낄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취임 후 50여 일의 이러한 노력에 공무원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있지만, 조 시장은 지금은 시작 단계이며 이러한 변화는 4년의 임기 동안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경산시 직원들은 지난 4년간 경북도 시군평가에서 3번의 최우수상을 받는 등 열악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정당한 민원처리에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는 이유로 직원을 괴롭히는 악성 민원인들로부터 끝까지 직원을 보호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