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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맵단맵단’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경북

‘맵단맵단’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김연태 기자 xo1555@naver.com 입력 2022/08/29 17:14 수정 2022.08.29 17:15
28~30일 60농가 농특산물 전시
포토존 등 서울시청에 테마동산

‘2022년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이 서울광장에서 28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산지에서 행하던 축제가 2007년부터 고추의 주소비처인 서울로 옮긴 지 14회째를 맞이했다.
해마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서울시청과 영양군청에 축제 개최일정을 묻는 문의가 쇄도하는 등 어느덧 시민에게 축제 개최가 약속처럼 되어버린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축제이다.
올해‘K-매운맛! 맵단맵단 영양고추’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하는 영양고추축제는 4천여 고추생산농가 중 60여 농가만 엄격히 선정하여 다양한 품종의 건고추 제품을 선보이며, 우수 품종의 영양고추만을 사용하여 고춧가루 제품을 생산하는 영양고추유통공사와 영양농협, 남영양농협도 함께 참여했다.
‘KBS 6시 내고향’, ‘OBS경인방송’을 통한 축제장의 생생한 홍보방송과 함께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을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영양농․특산물 전시․판매, 음식디미방 전시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행사 마지막 날에는 행사장에 전시한 고추화분을 시민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5월부터 7월까지의 가뭄과 8월 장마로 인해 전국적 고추수확량이 줄어들어 고추가격이 전년도 보다 다소 높게 형성되고 있다.
이로 인해 우수품질인 영양의 햇고추를 다량으로 조기에 구하기 위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축제 첫날 오전부터 많은 시민들이 직접 서울광장을 다녀가고 있다. 영양군의회에서는 의원 7명 전원이 서울광장을 찾아 연일 판매에 구슬땀을 흘리는 농민들과 군 행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영양군은 29일 영양의 가을 향수를 서울 도심 속에‘고추 테마동산’조성으로 도시민에게 선보이며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2022 핫 페스티벌 영양고추 테마동산은 28~30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하여 고추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볼거리로 마련했다.
특히 금년도에는 고향의 가을이란 테마로 고추 터널, 조형물 등 비롯한 다양한 고추 분경 100여 점으로 영양의 가을 향수를 느끼고 진기한 고추를 만나 볼 수 있어 자녀들에게 좋은 교육의 자리로 만들며, 포토존에서 자신의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기억 남도록 고추테마동산을 설치했다.
영양군에서는 소비자들에게 핫 페스티벌 행사기간 동안은 품질 좋은 고추 구매와 함께 한자리에서 농촌 같은 정원을 관람하면서 추억할 수 있는 고추 테마동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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