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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새로운 변화 ‘울릉도 오징어 축제’ 대성공..
경북

새로운 변화 ‘울릉도 오징어 축제’ 대성공

송성준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8/30 17:39 수정 2022.08.30 17:40
관광객 북새통 성황리 마무리

경북 울릉군을 대표하는 축제인 “제20회 울릉도 오징어 축제”가 29일 전통뗏목경주 및 뗏목 퍼레이드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19로 취소되었던 오징어축제가 3년 만에 개최되면서 축제 첫날부터 본행사장에 역대급 인파가 몰려 열기를 달궜다.
올해는 기존 오징어 축제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고 대성공을 이뤘다.
먼저, 7월말~8월초에 개최했던 축제일정을 오징어가 좀 더 많이 나는 8월말로 옮기고, 평일이 아닌 주말에 개최하여 관광객이 북새통을 이뤘다.
또한, 본 행사장을 저동 어판장 일대에서 저동여객선터미널 일대로 옮기면서 관람객의 안전은 물론 공연관람의 몰입감과 참여를 높일 수 있었다.
개막일인 지난 27일은 풍어기원 제례, 밴드공연, 뮤지컬 공연, 트로트 가수 설하윤, DJ피맥파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28일은 해담길 걷기, 오징어 맨손 잡기, 바다미꾸라지잡기 및 해변 몽돌쌓기, 오징어요리경연대회 등 체험프로그램도 성황을 이뤘으며, 29일 오징어 3종경기, 뗏목경주와 뗏목퍼레이드가 진행되었다. 특히, 저동항 내 뗏목 퍼레이드가 장관을 이루면서 관람객의 박수와 환호가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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