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다스코 3대1로 꺾어
한국 테니스 간판 주자인 권순우(81위·당진시청)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총상금 6000만 달러) 단식 첫 판을 통과했다.
권순우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베테랑 페르난도 베르다스코(122위·스페인)를 세트스코어 3-1(6-2 6-7<4-7> 6-3 6-3)로 꺾었다.
권순우가 US오픈 2회전에 오른 것은 2020년 이후 2년 만이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