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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양·예천, 태풍 ‘힌남노’ 대응..
경북

영양·예천, 태풍 ‘힌남노’ 대응

김연태 기자 xo1555@naver.com 입력 2022/09/05 17:36 수정 2022.09.05 17:36

영양군은 제11호 태풍‘힌남노’북상에 따라 지난 2~4일까지 3일에 걸쳐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긴급 상황판단회의 및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태풍 대비 비상태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상황판단 및 대책회의는 오도창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전 부서장 및 읍·면장 그리고 유관기관이 참석해 기상상황과 부서별 사전 점검사항 및 피해예방 대책을 보고하고 비상단계별 상황근무체계와 임무를 확인했다.
제11호 태풍‘힌남노’는 지난달 28일 일본 오사카 동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하여 4일 15시 중심기압 920hpa, 최대풍속 초속 49m, 강풍 반경 430km, 강도 매우 강으로 북상하고 있으며 영양군에는 5∼6일 사이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김연태기자

 

예천군수는 지난 4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 턱밑까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인명피 해 우려 지역 및 농작물 시설 등 재난 취약지구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태풍은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해 영남 내륙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돼 경북 전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학동 군수는 산사태 취약지구·둔치주차장 등 인명 피해우려 지역 중심으로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사전 점검하고 신속한 대처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에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비상근무 조를 편성하고 빈틈없는 체계를 유지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급경사지, 낙석,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금인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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