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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수술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 ‘1등급’..
사회

영남대병원, 수술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 ‘1등급’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9/06 16:38 수정 2022.09.06 16:38

영남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주기 1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0년(2주기 1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 결과를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0년 4분기 진료분에 대해 994기관, 18개 수술을 대상으로 최초 투여 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영역에 대해 4개 지표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영남대병원은 종합점수 92점으로 전체 평균 54.3점에 비해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을 받았다.
적정한 항생제를 투여하는지에 대한 18개 수술을 평가한 결과, 영남대병원은 담낭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전립선절제술, 폐절제술 등의 수술 항목에서 만점 또는 만점에 가까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수술 부위 감염예방을 위해 적정한 항생제를 투여하는 행위이지만, 항생제 내성의 증가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정확한 용법과 용량을 적절한 기간동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경철 병원장은 "1등급에 만족하지 않고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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