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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3년만에 돌아온 가을 축제 백미 ‘청송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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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돌아온 가을 축제 백미 ‘청송사과’

김연태 기자 xo1555@naver.com 입력 2022/11/07 17:00 수정 2022.11.07 17:01
9일~13일 야간 경관 연계
안전점검·발생 미연 방지

‘산소카페 청송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청송사과의 수확철을 맞아 풍성하고 다채로운 청송사과축제를 마련했다.
제16회 청송사과축제는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란 주제로 9일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현비암 앞)에서 화려한 막을 올려 13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된다.
특히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최근 발생한 이태원 사고로 당초(11. 2. ~ 11. 6.)보다 일주일 연기 개최하게 되었다. 이에 지난 4일 15개 분야 자체 안전점검을 시행하여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다중 밀집 가능성이 높은 프로그램은 운영 방식을 변경하여 안전 강화에 힘썼으며, 8, 9일 이틀간 정부합동점검으로 축제장 내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청송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산소카페 청송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산소카페 청송정원’ 등 최고의 청정 관광도시를 더욱 부각시키고, 용전천 현비암 주변 자연경관에 빛을 수놓은 야간 경관조성사업을 축제에 연계하여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축제장을 조성하였다.
군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청송사과축제를 대면 축제의 한계를 벗어나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지속가능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꿈꾼다.
온라인축제는 10월 13일부터 11월 13일까지 포털사이트 다음(daum)을 통해 청송사과축제 대표 체험프로그램 4종(청송퀴즈,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을 온라인 게임으로 선보이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축제 형태를 다양화했다. 김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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