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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 스쿨존 교통사고 5년간 3배 증가..
사회

경북, 스쿨존 교통사고 5년간 3배 증가

이기화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11/08 16:59 수정 2022.11.08 17:00
손희권 경북도의원 대책 촉구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손희권(포항) 의원은 “경북도 내 스쿨존 교통사고가 최근 5년 새 3배 이상 증가하여 학생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대책을 촉구했다.
손희권 의원이 경북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17~’21)간 경상북도 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가 118건 발생했으며, 부상자가 123건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 교통사고와 부상자수는 2017년 14건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1년에는 41건으로 2배이상 각각 증가했고, 2021년은 교통사고 78.3%와 부상자수 64%로 전년대비 증가폭이 매우 높았다.
경북도교육청에서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안전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2020년에서 2022년까지 스쿨존 내 교통안전 취약지역에 사업을 추진했으나 교통사고와 부상자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특히, 2021년 하반기인 11월에 전면등교가 실시됨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와 부상자가 더욱 증가했다.
손희권 의원은 “교통사고 발생 문제점의 철저한 분석과 원인을 집중개선 할 뿐만 아니라 경북도민과 학생들에게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지속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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